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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의 시작
한동안 기침으로 힘든 생활을 했던 저는 백일해에 걸렸던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가지고 이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한 달간 기관지에 가래가 사라지지는 않고 더불어 심각한 기침을 동반했던 까닭에 하루하루 힘들고 고된 일상의 연속이었어요. 지금은 한결 나아졌지만 그동안 기침으로 가라앉아 있던 저의 목소리는 예전으로 돌아오고 있지 않습니다.
폐렴 의심
기침을 할 때 마다 뒷목이 아파 이러다가 뇌출혈로 인생을 마감하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의 고통이 따른 이번 기침감기는 코로나에 걸렸을 때보다 치료하기가 더 힘들었습니다. 성인 남성조차 이렇게 힘들 정도의 발작성 기침감기 였기에 담당 내과 의사 선생님은 권유로 X-LAY까지 찍어 보았는데 다행히 폐렴은 아니었습니다.
백일해 국내 첫 사망자 발생
백일해라는 백일동안 기침으로 고생한다는 유행성 기침감기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저도 한동안 성인 백일해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봐서 사망자가 발생할 수도 있을 정도의 고통스런 나날이었으니까요~
전세계적 유행 백일해
영국의 경우 올해 9월까지 누적 13,952명이 발생하였고 안타깝게도 영아 10명이 사망하였다고 보도되었습니다.
프랑스의 경우 올해 13만 명 이상 발생하였고 22명의 소아(1세 미만 20명), 성인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을 정도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질병이 아닙니다.
백일해 표준예방접종
백일해는 다행히 백신이 개발되어 이미 영유아 때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의 일정 및 백신 종류를 확인하여 늦지 않게 예방접종을 마치시길 바랍니다.
호흡기감염병 예방
목소리는 잃었지만 다행히 기침으로 고통스런 날들이 지나게 해 준 현대 의학의 감사함을 느끼는 요즘 주변에서의 기침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본인으로 인한 호흡기감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호흡기 감영병 예방수칙에 대해 알려드려요~
마치며
예방접종은 영유아 뿐 아니라 임산부 및 영유아 돌보미(부모, 조부모)등 성인 예방접종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백일해인지 아닌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그만큼 큰 고통을 느껴본 저로써는 백일해도 마찬가지로 힘들고 위험한 질병이므로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영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 가족의 건강과 본인의 건강을 잘 지켰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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