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이 머리 위에서 빛나는 날

2024년 10월 17일 슈퍼문이 떴다.
날씨가 좋아 슈퍼문을 보기 좋은 밤하늘이다.
창밖으로 슈퍼문이 뜬 것을 확인 후 바로 밖으로 나가보았다.

창가에 걸린 돛단배 그 끝에서 빛나는 슈퍼문이다.

밖에서 본 슈퍼문이다. 슈퍼문이라고는 하지만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사진으로는 작게 보인다.

나뭇잎, 나뭇가지 밖으로 슈퍼문과 슈퍼문 주변으로 달무리가 진다.

슈퍼문의 달무리

슈퍼문 주위로 달무리가 져있다. 얼핏 보면 무지갯빛이 도는 달무리이다.

슈퍼문을 핸드폰 30배 줌으로 확대하여 보았다. 사용기기는 삼성 s22이다. 떡방아 찧는 옥토끼가 선명하게 보인다.
이렇게 선명하게 찍히는 줄 몰랐다. 최신폰 100배 줌으로 당겨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슈퍼문은 실제로 달이 지구를 타원을 그리며 공전하는데 가장 가까워질 때 뜨는 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구와 달 사이의 평균 거리는 384,000km 정도인데 슈퍼문은 357,000km로 가까워진 상태이다. 슈퍼문이 있다면 반대로 미니문도 있다. 미니문은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이다. 슈퍼문은 미니문보다 30% 더 밝게 보이고 13% 보이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슈퍼문을 보며 다들 어떤 소원을 빌었을지 궁금해지는 밤이다.